당명 변경도 검토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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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5일 제2창당 구상과 관련, "당명을 바꾸는 것을
포함해 모든 문제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부산 파로스오피스텔에서 부산지역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당은 정체된 상태로는 존속할 수 없으며 자기쇄신이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창당은 한나라당이 열린 정당으로서 변화를 수용하면서 국민의
바람과 개혁요구를 실천하는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것"이라며 "제2창당
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대적인 물갈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영남권이 한나라당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권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정권을 재획득하기 위한 정당
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정당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산
지역 공천권 행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있을 수 없다.
당에 총재가 있고 그런 문제는 공식 당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될 일"이라고
못박았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
포함해 모든 문제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부산 파로스오피스텔에서 부산지역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당은 정체된 상태로는 존속할 수 없으며 자기쇄신이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창당은 한나라당이 열린 정당으로서 변화를 수용하면서 국민의
바람과 개혁요구를 실천하는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것"이라며 "제2창당
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대적인 물갈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영남권이 한나라당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권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정권을 재획득하기 위한 정당
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정당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산
지역 공천권 행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있을 수 없다.
당에 총재가 있고 그런 문제는 공식 당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될 일"이라고
못박았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