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룽지 총리는 14일 보스턴방문을 끝으로 9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캐나다로 떠났다.

주 총리는 이날 미국 방문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가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에서의 연설을 통해 "미국은 지난해 대중 교역에서 5백6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측 통계로는 2백11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주 총리는 캐나다 방문을 마친 뒤 오는 20일 귀국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