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을 발행한다.
중기청은 G공업 H제약 등이 공동으로 이같은 규모의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중기연합채권은 중소기업들이 소액의 회사채를 묶어 발행하는 것이다.
중진공이 발행 절차를 대행하고 신용보증기관 등이 지급보증을 선다.
작년에 첫 시행돼 5개사가 연합채권을 발행, 82억원을 조달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1.4분기중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시중은행
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의 0.25%에 불과하다"며 "연합채권을 계속 발행해 중
소기업의 직접금융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 1/4분기중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는 6천4백2억원으로 전체의
5.7%에 그쳤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