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혁신기획단(단장 권태영)이 국방부 개혁추진위원회 산하에
발족돼 1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국방부는 12일 군사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전쟁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의
안보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혁신기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한국적 군사혁신(RMA)정책을 개발하고 향후 20~30년간의
국방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기획단은 이를위해 <>앞으로의 안보환경과 국가능력, 사회발전 추세를
예측.분석해 군사혁신 기본개념을 정립하고 <>전장 운영.군사교리, 군사기술.
전력시스템, 리더십.교육훈련의 군사체계를 다시 설계하게 된다.

기획단은 육.해.공군과 군사관련 연구소에서 발탁된 전문위원과 민간전문가
들의 인력풀 개념인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정책개발 대상기간은 2025년
까지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