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차압류 통지 '날벼락'..공무원 서비스자세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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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이다.
경기도 안양시 <><>구청에서 자동차 압류통지서가 날아 왔다.
황당하여 관련부서에 전화로 알아 봤다.
담당자는 "법적절차에 따라 고지서와 독촉장을 아무런 하자없이 보내고
통지한 것"이라며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를 한다"고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물론 나는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
또 독촉장을 받은 적도 없다.
지금까지 한번도 세금을 연체한 적도 없다.
집에 전화도 있고 직장에 전화도 있는데 연락 한번 없이 그런 통지를
받으니 한편 괘씸한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담당자의 말은 연체자가 하도 많아 무조건 대상자를 골라 법적으로 처리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는 최소한 본인에게 전화로 사정을 알아보는
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만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자기 행정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최소한의 고통분담을 감내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구청이나 동사무소 직원을 동원, 해당자를 분담하고 적어도 연락가능한
사람에게는 한번정도 알아보는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대상자에게 우편이나 발송하는 업무라면 그 부서의 공무원이
왜 필요한가.
그럴진대 대상자 고르는 직원과 우체국에 발송하는 급사하나만 있으면
될텐데...
요즈음 공무원의 행정은 차라리 몇년전만도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더욱 행정분야에 구조조정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 문병욱 uk5912(하이텔)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
경기도 안양시 <><>구청에서 자동차 압류통지서가 날아 왔다.
황당하여 관련부서에 전화로 알아 봤다.
담당자는 "법적절차에 따라 고지서와 독촉장을 아무런 하자없이 보내고
통지한 것"이라며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를 한다"고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물론 나는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
또 독촉장을 받은 적도 없다.
지금까지 한번도 세금을 연체한 적도 없다.
집에 전화도 있고 직장에 전화도 있는데 연락 한번 없이 그런 통지를
받으니 한편 괘씸한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담당자의 말은 연체자가 하도 많아 무조건 대상자를 골라 법적으로 처리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는 최소한 본인에게 전화로 사정을 알아보는
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만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자기 행정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최소한의 고통분담을 감내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구청이나 동사무소 직원을 동원, 해당자를 분담하고 적어도 연락가능한
사람에게는 한번정도 알아보는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대상자에게 우편이나 발송하는 업무라면 그 부서의 공무원이
왜 필요한가.
그럴진대 대상자 고르는 직원과 우체국에 발송하는 급사하나만 있으면
될텐데...
요즈음 공무원의 행정은 차라리 몇년전만도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더욱 행정분야에 구조조정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 문병욱 uk5912(하이텔)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