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 새관리인 관심...서울은행 '자격'포기따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범양상선의 주거래은행으로서 법정관리인을 맡고있던 서울은행이 홍콩상
하이은행그룹(HSBC)로 넘어가게되면서 관리인자격을 포기함에 따라 관리인
이 누가될지 관심사다.
그동안 서울은행은 이 은행 상무출신이었던 한기선씨를 관리인 대리인자
격으로 보내 10년간 대표이사를 맡도록 했다.
한대리인은 범양상선회장으로서 지난해 7백20억원의 흑자를 내는등 범양
상선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서울은행이 관리인자격을 포기하고 한 회장은 건강이 나빠져 사표를 냄에
따라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은행단은 최대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
고 관할법원에 요청했다.
범양상선측은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유병무 사장을 관리인으로 추천했다.
일부에선 책임경영과 채권확보차원에서 전문경영인을 법정관리인으로 선
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
하이은행그룹(HSBC)로 넘어가게되면서 관리인자격을 포기함에 따라 관리인
이 누가될지 관심사다.
그동안 서울은행은 이 은행 상무출신이었던 한기선씨를 관리인 대리인자
격으로 보내 10년간 대표이사를 맡도록 했다.
한대리인은 범양상선회장으로서 지난해 7백20억원의 흑자를 내는등 범양
상선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서울은행이 관리인자격을 포기하고 한 회장은 건강이 나빠져 사표를 냄에
따라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은행단은 최대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
고 관할법원에 요청했다.
범양상선측은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유병무 사장을 관리인으로 추천했다.
일부에선 책임경영과 채권확보차원에서 전문경영인을 법정관리인으로 선
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