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샤리프' 북한서 호평 .. 추가수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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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담배 "오마샤리프"가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샤리프는 담배인삼공사로부터 수출대행을 받은 경인상사가 지난해 4월
중국 무역상을 통해 북한에 처음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개 분량인 40만갑.
북한은 당초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수입해 평양의 고려호텔 등에서
판매했으나 지금은 일반 주민들에게도 팔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담배가 북한에서 팔리는 것을 보고 매우
의아해했다는 소식이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선 이 오마샤리프가 고급담배로 분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샤리프의 판매가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가격이 다소 비싸
북한주민들이 손쉽게 구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인상사관계자는 "북한내에서 오마샤리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추가주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
오마샤리프는 담배인삼공사로부터 수출대행을 받은 경인상사가 지난해 4월
중국 무역상을 통해 북한에 처음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개 분량인 40만갑.
북한은 당초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수입해 평양의 고려호텔 등에서
판매했으나 지금은 일반 주민들에게도 팔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담배가 북한에서 팔리는 것을 보고 매우
의아해했다는 소식이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선 이 오마샤리프가 고급담배로 분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샤리프의 판매가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가격이 다소 비싸
북한주민들이 손쉽게 구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인상사관계자는 "북한내에서 오마샤리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추가주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