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박종식)는 최근 서울 신천동 중앙회 대강당에서 정상천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 수협임직원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인삿말에서 "한.일 어업협정 타결로 수산업은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며 "수협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가 돼 어업인과 수협이 상생의 길을
찾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새 어업인상"시상식에서는 <>종합상(대상):편삼범(충남 보령수협
장고도 어촌계장) <>자립상:최원필(나로도수협 사양어촌계장) <>협동상:
김인보(제주시수협 하도 어촌계장)씨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조합임원상:강순석(하동군수협장)씨는 산업포장, <>근면상:이동복
(경북 축산수협 금곡2리 어촌계장)씨는 국무총리표창, <>어업인후계자상:
김기주(경남 의창수협 어업인후계자)씨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