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준농림지 아파트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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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준농림지역에서 이뤄져 온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에 제동이
걸렸다.
김포시는 1일 현재 공급중인 하루 4만7천t의 상수도 공급량을 감안해 오는
2001년까지 도시계획구역 바깥의 준농림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사전결정을 받은 준농림지 아파트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사업
승인을 해주고 나머지 신청물량은 모두 반려해 준농림지 환경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두차례나 사전결정을 신청했다가 반려된 이삭건설의 풍무동
1천2백94가구와 운양동의 4백99가구, 양촌면 구례리의 1천5백60가구 아파트
건축계획은 무산되게 됐다.
또 월드건설 백두건설 세광종건 트윈건설 등 모두 8개 업체에서 신청한
11곳 1만6천3백49가구도 사업추진이 중단될 전망이다.
김포시가 올들어 사업승인을 한 곳은 동보가 신청한 풍무동 1천7백가구
뿐이다.
김포시는 도시계획구역내 지역과 택지개발 예정지구 등에 대해서는 검토후
아파트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김포지역은 96년 이후에만 준농림지에 3천1백30가구의 아파트가 준공되고
1만6천6백70가구가 시공중에 있는 등 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신축이 무분별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
걸렸다.
김포시는 1일 현재 공급중인 하루 4만7천t의 상수도 공급량을 감안해 오는
2001년까지 도시계획구역 바깥의 준농림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사전결정을 받은 준농림지 아파트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사업
승인을 해주고 나머지 신청물량은 모두 반려해 준농림지 환경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두차례나 사전결정을 신청했다가 반려된 이삭건설의 풍무동
1천2백94가구와 운양동의 4백99가구, 양촌면 구례리의 1천5백60가구 아파트
건축계획은 무산되게 됐다.
또 월드건설 백두건설 세광종건 트윈건설 등 모두 8개 업체에서 신청한
11곳 1만6천3백49가구도 사업추진이 중단될 전망이다.
김포시가 올들어 사업승인을 한 곳은 동보가 신청한 풍무동 1천7백가구
뿐이다.
김포시는 도시계획구역내 지역과 택지개발 예정지구 등에 대해서는 검토후
아파트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김포지역은 96년 이후에만 준농림지에 3천1백30가구의 아파트가 준공되고
1만6천6백70가구가 시공중에 있는 등 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신축이 무분별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