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먼저 24시간 대고객 서비스.

24시간 내내 고객 문의에 응대하고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유럽 미주등 시간대가 다른 지역에 대해 긴급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발송물 배달결과를 확인해주기 위해 구축된 서비스다.

또 해외마케팅 주재요원을 파견하기도 한다.

국내 고객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주요 해외지역에 한국 DHL직원을 파견한 것이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주요 국가에 파견돼 있다.

고가품과 파손되기 쉬운 품목을 발송하는 고객을 위해 보험연계 서비스도
실시한다.

세계 3대 손해보험사의 하나인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컴퍼니"에 보험을
들도록 안내해 주는 것.

발송 물품의 형태와 재질에 적합한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운송 도중 파손되거나 훼손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자는 차원이다.

고객의 발송 물품을 수취인에게 완벽한 상태로 배달하겠다는 정신이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발송물품 정보관리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사무실에서 쉽고 편리하게 발송 물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언제든지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또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발송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서울시내에 있는 14개 발송물품 접수 사무소중 주요 지역에 위치한 영동
북창동 마포 사무소에 오전 11시30분까지 방문 접수하면 해외로 발송할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