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예탁금 금리 인하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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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증권사들이 고객예탁금 금리(이용료율)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국내증권사들도 곧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예탁금 금리인하가 러시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쟈딘플레밍증권은 4월1일부터 고객예탁금 금리를
기존의 연 5%에서 연3%로 낮추기로 했다.
이어 ING베어링증권도 12일부터 고객예탁금 금리를 같은 수준으로 떨어뜨린
다.
이에 앞서 씨티증권은 지난 1월29일 고객예탁금 금리를 연 5%에서 연 1%로
대폭 낮췄다.
워버그딜론리드증권은 3월15일 금리를 연 5%에서 연 3%로 조정했다.
외국계증권사들이 앞다퉈 금리를 낮추고 있는 것은 콜금리가 연 4%대로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가 급락함에따라 투자자들에게 연 5%의 금리를 줄 경우
역마진이 생기게 됐기 때문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외국계증권사들은 철저하게 수익성 위주로 경영을 하는
만큼 국내 증권사보다 한발 앞서 금리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중에서는 국민투자신탁증권이 지난 2월 금리를 연 5%에서 연 1%로
떨어뜨렸다.
한편 대우 LG 삼성 등 국내 대형증권사들도 현재 고객예탁금 금리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
국내증권사들도 곧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예탁금 금리인하가 러시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쟈딘플레밍증권은 4월1일부터 고객예탁금 금리를
기존의 연 5%에서 연3%로 낮추기로 했다.
이어 ING베어링증권도 12일부터 고객예탁금 금리를 같은 수준으로 떨어뜨린
다.
이에 앞서 씨티증권은 지난 1월29일 고객예탁금 금리를 연 5%에서 연 1%로
대폭 낮췄다.
워버그딜론리드증권은 3월15일 금리를 연 5%에서 연 3%로 조정했다.
외국계증권사들이 앞다퉈 금리를 낮추고 있는 것은 콜금리가 연 4%대로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가 급락함에따라 투자자들에게 연 5%의 금리를 줄 경우
역마진이 생기게 됐기 때문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외국계증권사들은 철저하게 수익성 위주로 경영을 하는
만큼 국내 증권사보다 한발 앞서 금리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중에서는 국민투자신탁증권이 지난 2월 금리를 연 5%에서 연 1%로
떨어뜨렸다.
한편 대우 LG 삼성 등 국내 대형증권사들도 현재 고객예탁금 금리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