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 올 22억달러 유입 .. 이미 작년 절반수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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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에 순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올들어 3월25일
까지 모두 22억1천만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7년 한해동안의 순유입액 10억8천만달러의 2배, 98년(47억8천만달러)
의 절반정도에 달한다.
한은은 미국계 중장기 주식투자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기성
헤지펀드가 많은 영국계 자금도 유입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밀려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당분간 순유입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증권투자자금 순유입규모는 1월 13억5천만달러에서 2월 5억5천만
달러로 줄어든데 이어 3월에도 순유입규모는 떨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주가가 올라 차익을 챙긴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 나간 때문
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올들어 3월25일
까지 모두 22억1천만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7년 한해동안의 순유입액 10억8천만달러의 2배, 98년(47억8천만달러)
의 절반정도에 달한다.
한은은 미국계 중장기 주식투자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기성
헤지펀드가 많은 영국계 자금도 유입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밀려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당분간 순유입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증권투자자금 순유입규모는 1월 13억5천만달러에서 2월 5억5천만
달러로 줄어든데 이어 3월에도 순유입규모는 떨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주가가 올라 차익을 챙긴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 나간 때문
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