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었던 황소개구리가 식용으로 개발돼 일본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전남무역은 20일 일본의 한수입회사로부터 황소개구리 뒷다리부분
8.5t의 수입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무역은 현재 가격협상과 신용장개설을 남겨놓아 수출계약이
성사단계에 있다.

전남무역은 이를 계기로 황소개구리 식품가공공장과 저장창고시설
등 수출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최근 황소개구리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면 외화획득은 물론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