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통신시장개방으로 외국기업의 국내 통신시장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짐에 따라 외신대변인을 두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통부는 현행 공보체제로는 국내통신 정책의 해외홍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정홍보 실무회의 검토및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통해 민간인 출신
외신대변인을 계약직으로 고용키로 했다.

현재 외신대변인은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노동부 금융감독위원회 기획
예산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에서 운영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청와대 공보비서관 주재로 열린 국정홍보 실무회의
에서 박지원 대변인은 정보통신부와 농림부 해양수산부에도 외신대변인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