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8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영업부서를
5개 부서로 통합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또 거래처의 채권관리만을 전담하는 영업지원팀을 신설해 영업사원들이
영업에만 주력토록 했다.

이 회사가 영업조직을 강화하게 된 것은 최근 시멘트 판매난에 따른
영업위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일은 영업조직 개편과 함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백승두 영업담당
총괄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 회사는 앞으로 시멘트 수요창출을 위해 신규 고객을 적극 확보해나갈
계획이며 건설업체에 대한 영업도 강화키로 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