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은 17일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합동 기업설명회(IR)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R대상기업은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중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지분이 고루 분산된 기업들이다.

코스닥증권은 우선 터보테크와 비트컴퓨터 등 2개사에 대한 IR을 18일
증권업협회 강당에서 갖는다.

이어 4월에는 메디다스 한세실업 씨엔아이 에이스테크놀로지 프로칩스
등이 IR에 나선다.

유시왕 코스닥증권 전무는 "등록기업은 상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며 "IR을 통해 코스닥등록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