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봉(대신회장) 대신송촌문화재단 이사장은 16일 오후4시 전남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렵고 효행심이 깊은 고교생 89명, 대학생 23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다.

이 재단은 지난 90년 7월 양 회장이 창의적 학술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재 1억원을 출연해 만든 문화재단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1천7백95명의 학생에게 11억여만원의 장학금과 학술지원금
8천4백여만원을 지급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