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토큰판매를 중단하고 10월1일부터는 토큰 사용까
지 금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버스카드 충전소에서 1만1천5백원(카드 보증금
1천5백원)을 주고 카드를 구입하거나 잔돈을 준비해 버스요금을 현금으로
내야한다.

현재 서울시내 카드충전소는 1천9백여곳으로 그리 많지 않아 버스카드로
버스요금을 지불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