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대림산업 '1천억 유치설' .. 외자유치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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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사업부문과 관련해 미국계 화학회사인 필립사로부터 출자형식으로
1천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유화사업부문에 대해 호남석유화학등 국내 업체등과 매각
협상을 벌여 왔으나 가격차를 좁히지 못해 최근 결렬됐으며 이로 인해 매각
보다는 외국사의 지분참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게 루머의 골자다.
필립사는 이미 여천 유화공장의 실사를 완료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유화사업부문에 대해 외자유치, 국내매각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는 유화부문을 반드시
매각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이 부문의 매각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잘못된 얘기"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1천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유화사업부문에 대해 호남석유화학등 국내 업체등과 매각
협상을 벌여 왔으나 가격차를 좁히지 못해 최근 결렬됐으며 이로 인해 매각
보다는 외국사의 지분참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게 루머의 골자다.
필립사는 이미 여천 유화공장의 실사를 완료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유화사업부문에 대해 외자유치, 국내매각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는 유화부문을 반드시
매각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이 부문의 매각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잘못된 얘기"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