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Y2K 문제해결을 위해 1천6백40억원을 지원
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 Y2K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이같이 결정했다.

중기청은 <>전산시스템 및 설비개체자금으로 1천5백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컨설팅 희망 중소기업의 컨설팅 보조비로 1백40억원을 추가 지원
키로 했다.

지원자금은 신용 또는 금리우대 방식으로 지원키로 금융권과 협의를
마쳤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이에따라 신용평점이 60점이상인 중소기업은 1%포인트 우대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있다.

이날 회의에선 금융감독원과 협의,총 여신이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의
여신 심사시 Y2K추진정도를 강도높게 반영키로 했다.

또 SI전문컨설팅 업체의 기술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선
업체당 평균 7백만원,최고 2천만원한도내에서 컨설팅비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대전=남궁덕 기자@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