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명의 대학교수를 초빙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객원연구원제
도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투자분석업무에 필요한 새로운 분석기법을 개발.활용할 객원
연구원 10여명을 모집한다.

한은은 지난달 선발한 객원연구원들에게 각종 시설과 자료를 제공해 국내
경제와 금융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다.

객원연구원들의 연구논문은 세미나를 거쳐 한은의 조사업무에 활용될 예
정이다.

산업은행의 객원연구원 채용분야는 경제전망 산업분석 자본시장 분석 등
세 분야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의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대학교수,전문연구기관의
연구원등이다.

객원연구원에게는 산은 직원과 공동으로 연구할 경우 월 7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자문에 응할 경우 자문 1건당 5만원의 자문료가 지원된다.

또 연구실적이 우수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