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군에 체포된 크메르 루주의 마지막 지도자 타목은 대량학살
혐의로 국내법정에서 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캄보디아 정부가 6일 밝혔다.

캄보디아 총리실은 "캄보디아는 법과 법률체계를 지닌 주권국가"라며
"타목은 국제 재판소가 아닌 국내에서 재판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메르 루주 지도자중 실제로 법정에 세워지는 것은 타목이 처음이다.

캄보디아 법에는 사형제도가 없기 때문에 타목은 종신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