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컴퓨터업체들이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제작에 들어가는 음향
관련물의 저작권보호협정에 합의했다.

3일 업계관계자는 IBM 인텔 마쓰시타전기 도시바등 주요업체들이 조만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음향물 저작권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내용을 발표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합의내용에 대해 앞으로 저작권을 행사하게 될 BMG EMI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등 5대 메이저 음향업체들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CD(컴팩디스크)보다 13배의 정보저장 능력을 갖고 있는 DVD는 그동안
이에 들어가게 될 음향물에 대한 저작권보호 체계가 부실해 본격적인 시장
형성이 늦어져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