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첨단 다기능형 홈시스템인 홈넷시스템(Home Net System)을
개발, 다음달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홈넷시스템은 아파트의 고급화
추세에 대응,최근 8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신제품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각 가구에 전용선과 전용 단말기를 설치,비디오폰,
방범.방재,가스감지 및 전송,동체감지 등 기존의 홈 오토메이션(HA)기능
뿐만 아니라 직다이얼,광역 인터폰,음성응답(ARS),무인경비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로 갖춰 아파트 단지내의 통신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이 홈넷시스템은 오는 5일 오픈되는 용인 죽전 벽산아파트 모델하우스
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LG는 이 아파트 1백80가구에 홈넷시스템을 납품키로 했다.또 용인과 포항의
다른 아파트 현장 4천여가구에도 납품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