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2월을 보내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려운 한 달이었다.
하루 오르면 이틀이 내렸다.
주식시장이 문을 연 17일 가운데 주가가 오른 날은 6일에 불과했다.
내린 날이 11일이나 됐다.
금리는 오르고,프로그램 매물은 쏟아지고, 주가 모양새를 놓고서도 헤드
앤드 숄드 논란이 벌어졌다.
거기다 엔화 약세마저 겹치는 불운을 겪었다.
주가는 월초보다 12%나 떨어졌고 거래량도 뚝 떨어졌다.
시련의 계절이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2월의 마지막 장은 반등의 불꽃을 피워냈다.
공을 튀겨보니 형편없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제법 굳어있는 땅이라는 느낌을
갖는 이도 많다.
3월장에 대한 끈끈한 기대이자 여운이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
하루 오르면 이틀이 내렸다.
주식시장이 문을 연 17일 가운데 주가가 오른 날은 6일에 불과했다.
내린 날이 11일이나 됐다.
금리는 오르고,프로그램 매물은 쏟아지고, 주가 모양새를 놓고서도 헤드
앤드 숄드 논란이 벌어졌다.
거기다 엔화 약세마저 겹치는 불운을 겪었다.
주가는 월초보다 12%나 떨어졌고 거래량도 뚝 떨어졌다.
시련의 계절이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2월의 마지막 장은 반등의 불꽃을 피워냈다.
공을 튀겨보니 형편없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제법 굳어있는 땅이라는 느낌을
갖는 이도 많다.
3월장에 대한 끈끈한 기대이자 여운이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