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주류BG의 그린소주가 시판 5년만에 전국 소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판매1위를 기록했다.

최근 주류공업협회가 밝힌 브랜드별 판매실적에 따르면 그린소주는
지난1월 한달간 1백16만3천5백25상자(한상자 3백60ml 30병)가 팔려
진로골드를 제치고 1위브랜드로 부상했다.

그린소주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1월의 16.7%에서 올해는 18.8%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진로는 같은 기간중 진로골드 92만4백88상자, 진로일반소주 80만1천8백
91상자를 팔아 2,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판매량에서는 진로가 두산을 약 56만상자 앞질러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