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가 24일 비닐쇼핑백을 20원씩에
판매하고 봉투를 반환하면 20원을 환불해주는 보증금제를 시작했다.

E마트의 비닐쇼핑백 판매는 22일부터 봉투를 20원씩에 판 하나로클럽
LG수퍼에 이어 세번째이다.

신세계는 또 오는 3월부터 백화점매장에서 쇼핑백을 가져가지 않는
손님에게 쇼핑백 제조원가에 해당하는 쿠폰을 주는 그린쿠폰제를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이 쿠폰을 일정매수이상 모아오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