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무 전문제조업체인 삼원(대표 박종익)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초고압
전선 케이블의 내부 피복용 재료인 EPR(Ethylene Propylen Rubber)테이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그동안 업체들이 사용해온 수입품에 비해 표면
전기저항과 체적저항이 낮으면서도 인장강도와 신장률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의 판매가격이 당 1만원선으로 수입품의 1만5천원선보다 크게
싸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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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