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아들 있는 집 불임시술률 딸만 있는 집의 3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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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자녀를 둔 가정중에서 아들만 있는 가정의 불임시술률이 딸만 있는
가정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실시된 피임시술 9만6천1백64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정관
시술자중 2남을 가진 아버지가 24%를 차지했다.
이에반해 2녀를 가진 경우 정관시술자는 9%에 불과했다.
난관시술의 경우 2남 가정이 21%인데 반해 2녀 가정은 6.2%에 그쳤다.
이같이 남아선호주의가 여전하지만 "3공주님"을 둔 서민층 가정은 양육부담
으로 남아를 가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남을 가진 아버지와 3녀를 둔 아버지의 정관시술률은 각각 0.8%, 1.0%로
비슷했다.
난관시술률도 각각 1.5%,1.4%였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
가정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실시된 피임시술 9만6천1백64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정관
시술자중 2남을 가진 아버지가 24%를 차지했다.
이에반해 2녀를 가진 경우 정관시술자는 9%에 불과했다.
난관시술의 경우 2남 가정이 21%인데 반해 2녀 가정은 6.2%에 그쳤다.
이같이 남아선호주의가 여전하지만 "3공주님"을 둔 서민층 가정은 양육부담
으로 남아를 가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남을 가진 아버지와 3녀를 둔 아버지의 정관시술률은 각각 0.8%, 1.0%로
비슷했다.
난관시술률도 각각 1.5%,1.4%였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