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올해 전국의 산간 오지 3백99개면의 개발을 위해 1천1백40억
원(지방비 3백42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는 면당 2억원씩 7백98억원의 지방양여금을 지급해 <>교량 건설 <>소
하천 정비 <>마을안길 포장 <>마을회관 조성 등 생활.산업기반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90년부터 시작된 오지종합개발 10개년 계획사업이
당초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말 관련법 개정으로 5년간 연장
됐다"며 "올 상반기중 향후 5개년 개발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