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생활] 판매조건 알고 사자..'눈에 띄는 할부조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 판매조건 알고 사자"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조건이 다양해 지고 있다.
무이자할부, 일시불 구입시 할인(DC)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은 물론
36개월짜리 정상할부에도 금리를 6%로 낮추거나 할부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해주는 등 고객 유인책이 총동원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의 이같은 판촉전은 올들어 움트기 시작한 내수시장에서 초반에
기선을 장악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판매조건은 기아자동차의 "슈퍼 할부제".
36개월짜리 정상할부시 할부금리를 현행 13.8%에서 절반 이하인 6%로
낮춘 것.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등 6개 차종이 대상이다.
이 경우 고객에겐 낮은 금리부담으로 장기간 차값을 나눠 갚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현대자동차는 4개의 할부제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성에서 가장 뛰어나다.
우선 아토스와 엑센트에 대해 계약금에 따라 할부금리가 연동되는 "프라임
할부제"를 실시중이다.
계약금을 차값의 20% 미만으로 낼 경우 8%, 20~40%는 7%, 40%이상은
6%의 할부금리를 적용받는다.
이와함께 계약금 10만원을 내고 일단 차를 인도받은 뒤 보너스 달에
목돈을 내는 "보너스 할부제", 첫 1년은 이자만 내고 그 뒤부터 원리금을
갚아가는 "할부금 유예제", 차값의 10%를 낸 뒤 나머지 50%는 36개월 분납,
40%는 3년뒤 완납하는 "인도금 유예제" 등을 병행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밀레니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밀레니엄 할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라노스.누비라.레간자 구입 고객에 대해 원금 상환을 2000년
1월까지 1년간 유예해주고 등록비, 보험료도 대출해 주는 것이 골자다.
금년엔 차값에 대한 10%의 이자와 대출금에 대한 6%의 이자만 받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할부제도는
무이자할부다.
연말에 실시하다 연초가 되면 중단하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엔 2월에
들어서도 부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우는 24~36개월의 장기 무이자판매는 중단하는 대신 누비라는 20개월,
기타 승용차는 6~12개월짜리 단기 무이자 할판을 실시하고 있다.
또 98년식의 경우 전 승용차종을 24개월 무이자로 팔고 있다.
기아는 99년식(카니발제외)에 대해선 15~20개월까지, 98년식은 30만~50만원
을 깎은 뒤 15~30개월까지 적용하고 있다.
현대는 아토스 18개월, 나머지 차종은 6개월씩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무이자할부판매가 중단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지금이 차 구입에 적기라는 분석이다.
-----------------------------------------------------------------------
[ 승용차 판매조건 ]
< 현대 >
<> 무이자
- 아토스 18개월
- 기타 6개월
<> 할부프로그램
- 프라임 할부제 : 계약금에 따라 할부금리 6~8%로 인하(아토스, 엑센트)
- 보너스 할부제 : 할부금을 평월에 적게 내다 보너스시 1회 목돈 납부
- 할부금 유예제 : 첫 1년은 이자만, 원리금은 1년 뒤부터
- 인도금 유예제 : 차값 40%를 2~3년후 납입
< 대우 >
<> 무이자
- 누비라 20개월, 기타 6~12개월(무쏘, 코란도 제외)
- 98년식은 24개월
<> 할부프로그램
- 밀레니엄 할부 : 올해는 차값이자(10%)만 내고 2000년1월부터 할부원리금
납입, 등록비 보험금 등 부대비용 120만~200만원 대출
(적용이자 6~10%)
< 기아 >
<> 무이자
- 카니발제외한 전차종 12~20개월
- 98년식은 전차종 15~30개월
<> 할부프로그램
- 슈퍼할부제 : 6%의 금리로 36개월까지 분납.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 인도금 유예제 : 차값중 10%는 계약금, 50%는 24~36개월 분납, 40%는
2~3년뒤 납입
* 2월 판매조건이며 3월부터 변경가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조건이 다양해 지고 있다.
무이자할부, 일시불 구입시 할인(DC)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은 물론
36개월짜리 정상할부에도 금리를 6%로 낮추거나 할부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해주는 등 고객 유인책이 총동원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의 이같은 판촉전은 올들어 움트기 시작한 내수시장에서 초반에
기선을 장악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판매조건은 기아자동차의 "슈퍼 할부제".
36개월짜리 정상할부시 할부금리를 현행 13.8%에서 절반 이하인 6%로
낮춘 것.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등 6개 차종이 대상이다.
이 경우 고객에겐 낮은 금리부담으로 장기간 차값을 나눠 갚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현대자동차는 4개의 할부제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성에서 가장 뛰어나다.
우선 아토스와 엑센트에 대해 계약금에 따라 할부금리가 연동되는 "프라임
할부제"를 실시중이다.
계약금을 차값의 20% 미만으로 낼 경우 8%, 20~40%는 7%, 40%이상은
6%의 할부금리를 적용받는다.
이와함께 계약금 10만원을 내고 일단 차를 인도받은 뒤 보너스 달에
목돈을 내는 "보너스 할부제", 첫 1년은 이자만 내고 그 뒤부터 원리금을
갚아가는 "할부금 유예제", 차값의 10%를 낸 뒤 나머지 50%는 36개월 분납,
40%는 3년뒤 완납하는 "인도금 유예제" 등을 병행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밀레니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밀레니엄 할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라노스.누비라.레간자 구입 고객에 대해 원금 상환을 2000년
1월까지 1년간 유예해주고 등록비, 보험료도 대출해 주는 것이 골자다.
금년엔 차값에 대한 10%의 이자와 대출금에 대한 6%의 이자만 받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할부제도는
무이자할부다.
연말에 실시하다 연초가 되면 중단하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엔 2월에
들어서도 부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우는 24~36개월의 장기 무이자판매는 중단하는 대신 누비라는 20개월,
기타 승용차는 6~12개월짜리 단기 무이자 할판을 실시하고 있다.
또 98년식의 경우 전 승용차종을 24개월 무이자로 팔고 있다.
기아는 99년식(카니발제외)에 대해선 15~20개월까지, 98년식은 30만~50만원
을 깎은 뒤 15~30개월까지 적용하고 있다.
현대는 아토스 18개월, 나머지 차종은 6개월씩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무이자할부판매가 중단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지금이 차 구입에 적기라는 분석이다.
-----------------------------------------------------------------------
[ 승용차 판매조건 ]
< 현대 >
<> 무이자
- 아토스 18개월
- 기타 6개월
<> 할부프로그램
- 프라임 할부제 : 계약금에 따라 할부금리 6~8%로 인하(아토스, 엑센트)
- 보너스 할부제 : 할부금을 평월에 적게 내다 보너스시 1회 목돈 납부
- 할부금 유예제 : 첫 1년은 이자만, 원리금은 1년 뒤부터
- 인도금 유예제 : 차값 40%를 2~3년후 납입
< 대우 >
<> 무이자
- 누비라 20개월, 기타 6~12개월(무쏘, 코란도 제외)
- 98년식은 24개월
<> 할부프로그램
- 밀레니엄 할부 : 올해는 차값이자(10%)만 내고 2000년1월부터 할부원리금
납입, 등록비 보험금 등 부대비용 120만~200만원 대출
(적용이자 6~10%)
< 기아 >
<> 무이자
- 카니발제외한 전차종 12~20개월
- 98년식은 전차종 15~30개월
<> 할부프로그램
- 슈퍼할부제 : 6%의 금리로 36개월까지 분납.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 인도금 유예제 : 차값중 10%는 계약금, 50%는 24~36개월 분납, 40%는
2~3년뒤 납입
* 2월 판매조건이며 3월부터 변경가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