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 이미숙씨 소송 .. "광고계약 언론보도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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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문업체인 미국 P&G사는 18일 광고 계약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바람에 광고의 참신성에 손상을 입었다며 인기 여배우 이미숙씨를 상대로
6천5백만원의 광고출연료반환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P&G사는 소장에서 "계약사실에 대한 비밀엄수를 조건으로 이씨에게
1억3천만원을 주고 샴푸광고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사실이 미리 보도되는
바람에 광고를 방영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광고방영이 되지 않을 경우 광고 모델료의 절반을 돌려받기로 한
계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
바람에 광고의 참신성에 손상을 입었다며 인기 여배우 이미숙씨를 상대로
6천5백만원의 광고출연료반환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P&G사는 소장에서 "계약사실에 대한 비밀엄수를 조건으로 이씨에게
1억3천만원을 주고 샴푸광고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사실이 미리 보도되는
바람에 광고를 방영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광고방영이 되지 않을 경우 광고 모델료의 절반을 돌려받기로 한
계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