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법인인 대신정보통신은 20%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1백2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18일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6천5백원이며 오는 3월5일을 배정기준일로 1주당
0.2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대신증권 계열인 이 회사는 금융기관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공간내에서 화물및 공차정보를
공유하는 첨단물류밴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인터넷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증자대금을 사이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관계자는 오는 99년3월말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43%
증가한 2백30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이 발생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