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전략적 수출시장으로 개척 필요...KOTRA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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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중동 최대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수출
시장으로 개척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테헤란 무역관에 따르면 이란은
인구 6천5백만명, 세계 4위의 석유매장량, 세계 2위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가진 중동최대의 경제성장 가능국으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외채무도 올 1월말현재 1백13억달러로 94년말 3백6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로 외환위기에 휩싸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KOTRA는 최근 이란이 (주)대우등 국내 16개업체에 대해 1억1천8백만달러의
수출대금을 18개월간 상환요청한 데에 대해 연기기간중에도 이자는 계속
지급할 계획인 등 모라토리엄(대외지불정지)을 선언한 러시아및 수출대금을
갚지않는 중국과는 다르다며 이란정부도 미수금 결제에 매우 협조적이라고
덧붙였다.
KOTRA는 대(대)이란 수출이 98년 11월까지 7억1천만달러로 97년보다
30% 늘었으며 올해는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전략적 차원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2일자 ).
시장으로 개척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테헤란 무역관에 따르면 이란은
인구 6천5백만명, 세계 4위의 석유매장량, 세계 2위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가진 중동최대의 경제성장 가능국으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외채무도 올 1월말현재 1백13억달러로 94년말 3백6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로 외환위기에 휩싸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KOTRA는 최근 이란이 (주)대우등 국내 16개업체에 대해 1억1천8백만달러의
수출대금을 18개월간 상환요청한 데에 대해 연기기간중에도 이자는 계속
지급할 계획인 등 모라토리엄(대외지불정지)을 선언한 러시아및 수출대금을
갚지않는 중국과는 다르다며 이란정부도 미수금 결제에 매우 협조적이라고
덧붙였다.
KOTRA는 대(대)이란 수출이 98년 11월까지 7억1천만달러로 97년보다
30% 늘었으며 올해는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전략적 차원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