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설 제수용품이 일부품목을 제외하고 큰폭으로 상승했다.

대전상공회의소가 7일 조사한 설 제수용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귤
15kg 한상자가 2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만5천원보다 1백7%가 올랐
다.

또 사과 15kg 한상자는 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올랐고 마른
오징어도 2만5천원으로 39% 뛰었다.

반면 배추는 한포기에 7백원으로 42% 내렸고 돼지고기는 등심 5백g에
2천1백원으로 16% 떨어졌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