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유럽 미주 등 신규시장 개척에 힘입어 지난해 1천7백35
억원어치를 수출,62%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이익은 5백55%가 증가한 1백7억원에 달했다.

삼성은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외 영업을 강화한 결과
정밀화학제품인 DMF(합성피혁 및 의약원료)가 점유율 세계 1위를 확보한
것을 비롯 전체 품목의 50%인 18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는 첨단원료 의약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고부가 수익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부별 책임
경영제 <>실시간 경영환경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