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신임 행자부장관은 행시11회 출신으로 정통 내무관료로 잔뼈가
굵었다.

15대 의원으로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94년 최형우 내무부장관 시절 차관보를 지내며 시.군 통합과 광역시
확장 등 행정구역 개편을 주도하기도 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영어 일어에도 능통하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출마했으나 안상영 현
시장에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다.

부인 전명숙(51)씨와 1남1녀.

<> 경남 하동(53)
<> 고려대 경영학과
<>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 부산시장
<> 총무처장관
<> 15대 국회의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