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연말을 맞이해 VIP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패밀리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와인나라 VIP 200여명이 초청됐다. 무드서울 전 층에서 진행됐으며 고객들은 오후 4시부터 자유롭게 시음을 즐겼다.무드서울의 5코스 디너와 함께 샴페인 팔머, 에라주리즈 카이, 프리마크 아비 등을 비롯한 30종 이상의 프리미엄 와인이 제공됐다. 코라빈을 이용한 고가 와인 시음 기회가 와인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별 재즈 공연과 럭키 드로우 행사도 열렸다.와인나라 관계자는 "올해 2024 패밀리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와인나라 고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데일리비어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퓰런스 프라임 벤처스(Opulence Prime Ventures Inc.)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데일리비어 대표와 오퓰런스 프라임 벤처스 임원진이 참석했다.생활맥주는 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데일리비어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의 상장법인 카트리나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올해 싱가포르에 매장 3개를 열었다.데일리비어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필리핀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필리핀 고객에게 생활맥주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1년생 '태하'의 일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가 길거리에서 태하를 만나면 갑자기 만지거나 사진 요청을 아이에게 직접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한 글을 삭제했다.5일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를 보면 태하의 엄마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장문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삭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신의 요청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로 추정된다.앞서 태하 엄마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태요미네에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듬뿍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여러분께 꼭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써서 올렸다.태하 엄마는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사진 요청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태하 엄마는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태하에게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 자주 있다"며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 봐 걱정돼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달해 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멀리서 눈인사나 손 인사를 해주시는 것은 언제든 환영"이라며 "태하 엄마나 아빠에게는 뭐든지 말씀 주셔도 된다. 다만 태하에게 반가운 마음은 멀리서만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약 8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의 이런 호소를 놓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