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물학계 원로이자 학술원 회원인 강영선 서울대 명예교수가 2일
오전5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지난 54년부터 79년까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한 후 강릉대 학장, 한국동물학회 회장, 한국자연보존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71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한우향씨와 강태성 강릉대 교수등 3남1녀.

발인은 5일 오전10시,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362-14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