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 9년여만에 최고하락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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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화가치 상승에 힘입어 1월 생산자물가가 9년여
만에 최고하락치를 나타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물가는 98년 1월에 비해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 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떨어지기는 87년3월(마이너스 0.6%)이후 9
년만이다.
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0.2%,12월 0.6% 각각 전월에 비해 하락한데 1월에도 1.1% 내
렸다.
품목별로 공산품과 서비스가격이 크게 내린 반면 공공요금과 농림수산품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1.4% 상승하고 전력.수도.도시가스는 0.3% 올랐다.
공산품과 서비스가격은 각각 1.4%와 0.8% 하락했다.
주요 상승품목은 귤(31.4%) 사과(12.3%) 쇠고기(6.8%) 담배(3.6%) 가정용
수도(9.6%) 위탁매매수수료(16.7%) 등이다.
하락품목은 고등어(31.5%) 경유(9.1%) 도시가스요금(2.5%) 건축설계.감리
비 (6.1%) 등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만에 최고하락치를 나타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물가는 98년 1월에 비해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 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떨어지기는 87년3월(마이너스 0.6%)이후 9
년만이다.
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0.2%,12월 0.6% 각각 전월에 비해 하락한데 1월에도 1.1% 내
렸다.
품목별로 공산품과 서비스가격이 크게 내린 반면 공공요금과 농림수산품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1.4% 상승하고 전력.수도.도시가스는 0.3% 올랐다.
공산품과 서비스가격은 각각 1.4%와 0.8% 하락했다.
주요 상승품목은 귤(31.4%) 사과(12.3%) 쇠고기(6.8%) 담배(3.6%) 가정용
수도(9.6%) 위탁매매수수료(16.7%) 등이다.
하락품목은 고등어(31.5%) 경유(9.1%) 도시가스요금(2.5%) 건축설계.감리
비 (6.1%) 등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