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종합컨설팅업체인 한국경영컨설팅그룹이 구조조정추진업체를 대상
으로 직무개발 전환재배치 등 창업지원컨설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교육프로그램인 OPC(Outplaccement Consulting)
시스템을 개발,보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5단계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교육초반에 직무 및 창업적성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라 재취업 및 창업교육을 실시하는데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육대상자의 적성이 창업에 맞으면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재배치에 적합
하면 인재뱅크에 포함시켜 재취업을 돕는 방식으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간에 따라 단기는 1백2일,장기는 3,4개월동안 교육이 이뤄
지며 교육이 끝나도 취업 및 창업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보수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영컨설팅그룹은 원활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1명의 전문위원을
확보했으며 지방업체를 대상으로 한 출장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중석 한국경영컨설팅그룹 지식경영기획실장은 "이번에 선보인 재취업
프로그램은 재취업과 창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한게 특징이라며 구조
조정을 추진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