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정유회사인 SK와 쌍용정유가 금년에도 자기자본이익률등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LG증권 리서치센터는 27일 SK와 쌍용정유에 대해 과거 대규모 투자에
대한 투자과실 회수시기가 도래하고 내수영업 강화로 영업이익률이 높아
지는등 수익성 전망이 밝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SK의 경우 98년의 자기자본이익률이 3.0%로 추정되나
99년에는 4.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8백34억원정도로 98년추정치(9백48억원)보다 93%나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LG증권은 또 쌍용정유와 관련해서는 올해 자기자본이익률이 8.2%수준
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이 12.5%를 기록한 이후에도 계속
5%이상의 이익률을 지킬 것으로 분석됐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