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냄비증시
1백포인트정도의 폭락세를 보였다.
가격부담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논리가 힘을 잃던 터라 조정과정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바다.
그런데 언제나 그랬듯이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과정을 보면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투자심리가 급변, 매수세가 매도세로 돌변하고 하락이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매도종목도 무차별적이다.
종목차별화 운운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주식을 장기보유하려는 투자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가 그나마 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장기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시장참여자 들이 늘어나야 증시의 냄비현상도
사라질 것이며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