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기업(Virtual Enterprise)이란 말은 지난 89년 디지털 이퀴프먼트사의
임원인 존 호플랜드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

그는 가상기업을 "내.외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그후 스피드 경영에 맞는 21세기형 조직으로서 가상기업을 집중 연구한
로저 네이글 아이아코카 연구소장은 "새로운 유망시장이 나타났을때 그분야에
맞는 기업이나 팀들과 손잡고 새로운 조직을 꾸렸다가 다른 기회가 생기면
적절한 다른 기업을 찾아 새로운 네트워크를 짜는 기업"으로 설명했다.

가상기업의 장점으로는 <>투자비용과 간접비용이 협력기업에게 분산돼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조직 슬림화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으며
<>창조적인 능력과 신속한 상황대처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