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22일 옥포조선소에서 1천t급 경비구난함 "섬진강호"의
진수식을 가졌다.

"섬진강"호는 연근해 뿐만 아니라 먼바다에서도 경비와 해상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 건조된 대형 경비구난함이다.

길이 84.5m,폭 10.4m,깊이 6m규모이며 최고 21노트(시속 38.9km)로
항해한다.5천t급 선박을 7노트(시속 13km)이상의 속력으로 예인할 수 있다.

지난 97년 해경이 발주한 이 배는 진수후 안벽에서 의장과 시운전을
거쳐 오는 6월경 해경에 인도된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