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급등세를 보엿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9%포인트
오른 연8.39%를 기록했다.

오전한때 회사채경과물인 LG전자가 연8.50%에 거래됐으며 오후들어
연8.30%에 매매되는등 금리오름세가 다소 진정됐다.

금리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주가폭락, 위안화
절하가능성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겹치면서 매도물량이 한꺼번에 나왔다.

일부기관에서는 손절매하는 모습도 보였다.

국고채도 연7.80~8.00%에 거래됐으며 한국통신이 연7.95%에 매매되는등
채권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행된 한전채 1천4백억원어치는 연8.19%에 낙찰됐다.

당일 발행된 회사채로는 제일제당 4백억원어치가 연6.90%, 신세계
4백50억원어치가 연7.85%에 선네고 형태로 소화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