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아는 멕시코 현지 공장을 일본종합사사인 가와쇼에 1천만달러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코아 관계자는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97년 멕시코에 현지공장
을 설립했으나 중남미 경제위기로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일본
가와사키제철 계열인 가와쇼에 공장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코아 관계자는 "현지공장 매각과 함께 조만간 3백억원규모의 전환
사채 발행을 통해 연간 50억원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
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