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증권이 상호를 한빛증권으로 변경하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늘린다.

20일 한일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합병에 따라 상호를
한빛증권으로 변경하고 97.1%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일증권의 자본금은 7백61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이 2월8일인 이번 유상증자 신주의 할인율은 30%며 구주
배정비율은 0.8주다.

청약일은 3월11,12일이다.

한일증권은 상호변경을 위해 오는 3월13일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