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명예회장은 15일 오후6시 서울 호텔롯데 크리스탈볼룸에서
"주한외국인을 위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미국대사, 토니 힐리 호주대사,
우다웨이 중국대사를 비롯 70여개국 외교관과 외국금융기관 지점장, 외신기자
들을 포함해 외국인 3백3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인사로는 조세형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노신영 전 국무총리, 선준영
외교통상부차관, 윤후정 여성특위원장 등 정.관계인사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손병두 전경련상근부회장, 신격호 롯데회장 등 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 금융계에선 홍세표 외환은행장, 김진만 한빛은행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병관 동아일보회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등 언론계 인사도 하례회에
참석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정동헌 기자 dh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