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은 컴퓨터 유통업체인 컴마을이 오는 2월 개장하는 인터넷
편의점 "I-스테이션" 전 매장에 케이블TV망을 설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I-스테이션은 기존 인터넷PC게임방과 달리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 및 정보화 교육장소로
꾸며지게 된다.

두루넷과 컴마을은 이를 위해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성능 컴퓨터를
비롯,특수 인테리어 네트워크 등을 통합한 토털 솔루션을 각 지역의
가맹점에 제공키로 했다.

두루넷은 이번 케이블TV망 공급에 따라 I-스테이션 이용자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정보 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개장 이벤트로 올해 토끼해를 기념,토끼띠인 사람들에게
I-스테이션의 무료 이용권 1천매를 선착순 배포할 계획이다.

토끼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두루넷이나 I-스테이션을
방문하면 15만원 상당의 1백시간 무료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02)3488-8282 양준영 기자 tetri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9일자 ).